[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동거동락 건강마을 한마음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의 지금까지의 추진과정을 공유해서 다음해 건강마을 사업의 추진 동력을 얻는 한편, 그동안의 노고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추진됐다.
‘동거동락 건강한 마을가꾸기’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마을의 환경과 건강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마을의 변화를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 주도로 생활터별 건강 위해요소 개선을 추진하고, 보건소에서는 협력·지원을 통해 시민과 함께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날 대회는 ‘동거동락 건강한 마을가꾸기’ 사업 19개 마을 2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용강어린이집 원아들의 깜찍한 식전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 대표 발표 및 활동시연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시연은 각 마을별로 문해교실, 노래교실, 스트레칭, 체조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으로 펼쳐졌으며, 네일아트 체험과 올해 신규로 지정된 5개 건강마을의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어르신들의 보이스피싱 범죄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보이스피싱 상황극과 함께 중마파출소 지구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현복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마을별로 시행하는 건강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치매 없는 건강 장수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오늘 행사가 마을 주민 간의 화합을 더욱 돈돈히 다지고,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는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5년 7월 4개 시범마을 건강마을 선포식을 시작으로 4년간 19개 마을 136명의 마을별 건강지도자를 양성했으며, 건강지도자를 주축으로 지역의 건강과 마을환경개선 문제를 도출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건강마을 사업을 추진해 가는 등 나와 이웃이 함께 가야할 공동체 정신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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