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어촌민박 보일러 시설 집중 안전점검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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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곡성군이 다음달 11일까지 곡성 지역 내 95개소 농어촌민박에 대하여 안전관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강릉펜션 참사, 고시원 화재사고 등으로 농어촌민박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자체점검반을 편성하여 농어촌민박업소에 대해 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서게 된 것이다. 또한 안전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담양소방서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점검반은 특히 기존 안전점검 대상에서 누락되었던 보일러 시설에 대해 정상 작동여부, 가스 누출시설 설치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안전 점검 결과 드러난 위험 요인은 즉시 시정을 명령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일시 영업정지 후 보수·보강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부당 및 위법사항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다시 한번 안전불감증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 유출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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