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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2월 현장 행정의 날’ 운영
기사입력  2015/02/12 [11:2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현장 확인을 통한 시민 생활에 불편이 예상되는 사항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10일 ‘2월 현장 행정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현장 행정의 날’은 붉은고로쇠나무 재배지역인 진상면과 중마동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사업현장을 정현복 시장과 해당 부서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관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붉은고로쇠나무에서 생산되는 수액도 광양 백운산고로쇠수액 용기를 이용해 판매 가능토록 해 달라는 농가 건의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수액부문 전국 최초 지리적표시를 등록한 광양 백운산고로쇠수액이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통해 명품 고로쇠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백운산고로쇠나무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서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현재까지 사업 진행사항과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시민들에게 여가,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훼손된 수림대를 복원하고 수생식물 군락지 조성, 잔디광장, 장미원, 생태학습장, 방문자센터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2014년 1월에 착공해 내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장행정의 날’은 시민들의 삶과 직접 연관이 돼 있는 5일 시장, 민원·사업·교육현장 또는 집단민원 발생 지역 등을 매월 3∼4개소 선정해 정현복 시장이 직접 방문,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날로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서울매일/이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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