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건립된 남구 다목적체육관의 운영 및 관리를 도맡을 위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
남구는 20일 “‘광주광역시 남구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및 ‘광주광역시 남구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에 따라 남구 다목적체육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위탁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곳 시설의 관리 및 운영을 맡고 있는 광주송원스포츠클럽과의 위탁 기간이 조만간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에 나선 것이다.
남구는 위탁기관 선정을 통해 민간 영역의 효율성 및 전문성과 행정기관의 공공성을 조합해 주민들에게 생활 스포츠와 관련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운영자 선정을 위해 오는 26일 남구 다목적체육관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 뒤 내년 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류 접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청 자격은 광주 지역사회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체육 관련 단체 또는 법인·기관이면서 위탁 운영에 필요한 재정 부담능력과 시설, 전문성, 장비, 인력을 갖춘 단체와 법인, 기관 등이다.
위탁기간은 내년도 2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3년간이며, 성과평가 등에 따라 재계약도 가능하다.
남구는 위탁기관 선정을 위해 내년 1월 중순께 민간위탁 심사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다목적체육관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 시설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공공성과 효율성을 가장 잘 접목한 곳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주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다목적체육관은 지난 2016년 1월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수영장을 비롯해 체력단련장과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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