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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복숭아 특화작목 육성에 나서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정지 전정 기술교육 및 현장컨설팅실시
기사입력  2015/02/12 [11:1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 5000 프로젝트 일환으로 온화한 지역 기후조건을 활용한 복숭아 특화작목 육성에 나섰다.

 

이에 고흥군은 지난 2월 10일 복숭아 재배농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지 전정 기술교육과 과역면 주산단지 재배포장에서 현장컨설팅도 함께 실시했으며, 기술교육에 초빙된 한명희 강사는 복숭아 조기생산을 위해서는 미홍 등 조생종 중심으로 품종을 선택하여야 하며, 품질향상 및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정지 전정법으로 2주지에 4개의 부주지를 갖는 나무수형이 가장 적합하다고 하였다.

 

또한, 정지 전정 연시현장에서는 수형구성을 위한 시연과 실습을 통해 수체의 특성과 생리에 따른 가지 절단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서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고흥군 복숭아 재배면적은 약 12ha 60여 농가로 새롭게 과원을 조성한 농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하여 작목회 중심으로 체계적인 재배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침신문/오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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