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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통합방위회의개최" 안보의식 강화 다짐
군경. 예비군 지휘관 등 참석해 지식정보화시대 통합방위체계 논의
기사입력  2015/02/12 [10:5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전라남도는 11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제31보병사단장, 제3함대사령관, 전남지방경찰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통합방위 지방회의를 갖고 안보의식 강화를 다짐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낙연 지사 (전남도제공)


이날 회의는 현재 안보 정세에 대한 진단과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올해 통합방위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관계기관 간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31보병사단은 테러․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적 위협 양상을 고려해 농업․산업화시대의 대간첩작전 위주로 설계된 통합방위체계를 지식․정보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통합방위체계로 재정립 방안을 발표하고 통합방위 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에 앞서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으로 제31보병사단 95연대 2대대 등 4개 기관에 기관표창을, 전남지방경찰청 김영균 경위 등 32명에게 개인표창을 수여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낙연 도지사는 “지역에서는 통일․안보에 대해 자칫 무관심해질 수도 있다”면서 “각 분야의 책임자들은 이 분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안보태세를 갖춰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빛가람뉴스/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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