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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총력
2019년 전기자동차 34억,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16억 등 교통부문에 집중 투자
기사입력  2018/12/19 [14:04]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미세 먼지 전광판
[KJA뉴스통신]순천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미세먼지 발생량의 약 57%를 차지하는 교통부문, 특히 경유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저감에 주력하기 위하여 매년 관련 예산을 증액 확보하였으며 그 동안 총중량 2.5톤 이상의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지원했던 조기폐차 지원 대상을 조례 개정을 통해 중량 제한을 없애고 2005년 이전 제작 차량에 대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경유차를 조기폐차하고 LPG화물차를 구입할 경우 추가로 4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도 확대 추진하며, 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교체비 지원사업도 내년에는 국비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특별한 산업시설이 없는 순천시가 때로는 높은 농도를 보이는 것은 미세먼지는 국외 영향과 인근 도시의 영향, 기상 조건 등 불가항력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으로 여겨지지만, 시 자체적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대기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부분이라고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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