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8일 오후 7시 순천연향도서관에서‘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협력’이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 27 판문점 선언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시대가 열리는 상황에 맞춰 각종 토론회와 세미나 포럼이 눈에 띄게 늘고, 지자체와 시민사회 등‘풀뿌리’를 중심으로 남북교류 협력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현 정세에 대한 공유와 시민과 행정, 시민단체 등 공동체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석분 팀장이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가져올 변화와 평화시대를 열기 위한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습지로 하나 되는 남북생태교류협력, 농민차원의 농기계 교류사업, 순천에서 민간통일운동 사례, 학교로 가는 통일교육 등 순천지역에서 진행되어온 ‘인권·정의·평화’의 사례를 공유하고, 청소년과 시민단체, 행정이 패널로 참여하여 남북협력과 교류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송경환 상임의장은“분단과 갈등의 세월이 70년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동질성 회복이며, 남북교류협력이 가져다 줄 일상의 변화에 대해 상상하고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교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번에 개최된 포럼을 통해 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순천형 남북교류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6일‘미세먼지 없는 도시만들기 이슈포럼’, 11일‘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등 분야별 중요한 주제를 선정하는 등 시민과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이슈포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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