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이 ‘참참참 바다삼총사의 대모험’(이하 대모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자체 3D영상제작사업 공모에 당선돼 6억3천여만원의 예산으로 1년 동안 제작된 대모험은 오는 17일부터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과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1일 8회 상영된다.
국내 최초로 뮤지컬 요소가 가미된 4D 영상물인 애니메이션 넛잡의 제작사로 알려진 (주)레드로버에서 제작한 대모험은 목포 바다의 대표어종인 참조기, 참돔, 참홍어가 심해에서 위기에 빠진 친구를 구하기 위해 먼 바다로 모험을 떠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바다 생태계를 경험하고, 우정과 용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해양 어드벤처 스토리로 구성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국내 3D 상영관(229개소)과 3D 영상컨텐츠 제작 지자체(12개 기관)의 문화 시장을 개척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내외 애니메이션 영화제에도 출품해 목포가 문화컨텐츠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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