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립도서관은 지난 18일 올해의 책 소리극 콘서트 ‘아몬드’를 끝으로 총 606팀, 10,728명 시민 참여 속에 올해 한 책 읽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시 도서관은 지난 4월 2018 올해의 책으로 어린이 도서는 박현경 작가의 ‘너는 그리고 나는 달린다’, 청소년 및 성인도서로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를 각각 선정했다.
이어, 같은 달 30일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본격화를 알리는 ‘2018 올해의 책 선포와 북 콘서트’ 행사를 갖고, 책 읽는 학교, 독서 동아리, 책 읽는 가족을 모집해 책 독서 릴레이를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11월 독서 릴레이 신청팀을 대상으로 독서 릴레이 우수사례 공모전을 갖고 모범이 될 만한 우수사례와 우수팀을 선정해 그동안 책과 함께 달린 시민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올해의 책 선포 및 북 콘서트’, ‘작가초청 강연’, ‘독서왕 선발대회’, ‘책 표지 바꿔 그리기 대회’, ‘북큐레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 독서 연계사업 등을 통해 올해의 책 함께 읽기를 지원했다.
성재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최근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전자기기 발달로 책을 읽는 습관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공동체들이 같은 책을 함께 읽는다는 것의 의미는 여전히 크다”며, “시민 한 책 읽기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내년에도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2019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도서관 홈페이지와 각 도서관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추천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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