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약동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설계용역 완료보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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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18일 골약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골약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건립공사 설계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정용태 건립추진 위원장, 백윤석 발전협의회 회장 등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시는 기존의 골약동 주민센터 건물이 도시개발사업지구에 포함돼 철거됨에 따라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신축을 위해 지난 3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었다.
시는 설계공모 당선작의 설계의도와 디자인을 가급적 훼손하지 않으면서 건립추진위원과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최종 설계안을 마련했다.
총사업비 90억9천만 원을 투입되는 ‘골약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는 연면적 2,974.8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에 건립된다.
해당 시설에는 민원실, 사무실 등 주민센터 용도와 프로그램운영실, 정보화교육장,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등 주민자치센터 용도가 복합으로 들어선다.
특히 거주환경과 유지관리비 절감을 위해 시 최초로 패시브 디자인을 도입하고, 녹색건물 인증을 받아 건립한다.
이를 위해 시는 경관심의와 녹색인증, 패시브인증 등 4대 예비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도 4월까지 설계심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정에 맞춰 9월경 착공해 2020년 10월 경 준공할 예정이다.
정용태 건립추진 위원장은 “설계를 추진하면서 여러 가지 의견이 많았지만 당초 설계 당선작의 의도를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광양에서 최초로 지어지는 패시브 건물인 만큼 설계대로 잘 지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회계과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설계가 잘 마무리 됐다”며, “모든 면에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골약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가 건립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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