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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도서관에서 ‘비행기·배 작동원리’ 배워볼까
기사입력  2018/12/19 [11:18]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광주광역시_남구
[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고, 자발적으로 책을 읽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9년 겨울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봉선동 소재 남구 청소년도서관에서는 내년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신나는 과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겨울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학생들은 책 놀이와 게임을 통해 일상 생활 속 과학 원리를 배우게 된다.

첫째 날인 15일에는 비행기는 어떻게 나는지에 대한 탐구 활동 시간으로, 베르누이 원리와 양력을 통해 비행기 날개가 갖고 있는 비밀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게임을 통해 배가 바다 위에 뜰 수 있는 부력 원리를 살피게 되며, 부력 조정을 통해 잠수함을 만드는 시간을 갖게 된다.

셋째 날에는 자석의 성질과 자동차가 움직이게 되는 비법에 대해 학습하며, 마지막 날에는 겨울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체험 학습북을 만들고, 과학자 입장에서 바라 본 미래의 교통수단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살펴 볼 예정이다.

‘2019년 겨울 독서교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이뤄지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신청 접수는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는 출석률과 학습 참여도 등을 평가해 우수 학생 2명을 선발, 이들 학생들에게 각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한국도서관협회 광주전남협회장상을 부여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호기심도 자극하고, 학습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 주제 선정에도 많이 신경을 썼다.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인 만큼 마감 전에 서둘러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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