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작년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도로명주소 사용으로 인한 택배 등 물류분야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지난 11일 관내 택배회사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도로명주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의견 등을 수렴했다.
아울러, 오는 17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방문해 도로명주소로 표기된 접이식 및 책자형 안내지도를 배부하고, 도로명주소 바르게 쓰는 법, 도로명주소로 길 찾는 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도로명주소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실생활에서 쉽게 알 수 있도록 벽면형 도로명판 등 안내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의 사용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사용해야 한다”며 “도로명주소 활용을 생활화 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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