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서장 하태옥)에서는 2015. 02. 10. 16:30경 여수경찰서 단속반은 중․고등학교 졸업시즌을 맞아 학동 여수소방서 뒤편에 있는 유흥가 밀집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맛사지 업소 내에서 태국여성을 고용하여 성매매 영업을 해온 업주 K씨와 성매매 태국여성, 성매수남 등 3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알선등)으로 현장에서 검거하여 조사중에 있다.
이 날 단속된 업소는 업소를 찾는 불특정 남성 손님들에게 정상적인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 후, 손님이 2차 성매매를 원하는 경우 성매매 명목의 화대비를 추가로 받고, 업소 내에 대기 중인 태국여성을 방실로 들여보내 성매매를 할 수 있도록 알선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업소는 이전에도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여성 8명을 고용하여 성매매 영업을 해오다가 여수경찰서에 적발되어 이곳을 운영하던 업주가 구속되고, 태국여성 8명이 모두 강제출국 당했던 업소로, 새로 이 업소를 인수한 K씨 역시 같은 방법으로 불법 영업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수경찰서는 여수지역 내에서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이러한 신․변종 성매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성매매업소 등 불법 풍속업소가 근절 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KJA뉴스통신/박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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