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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중마도서관, 언니·오빠가 읽어주는 책 큰 호응
광양제철고 봉사활동 연계, 지금까지 총 190여 명 어린이에게 책 읽어줘
기사입력  2018/12/18 [11:32]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언니․오빠가 읽어주는 책 큰 호응
[KJA뉴스통신] 광양시립중마도서관이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 봉사활동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일 봉사활동에 열의를 갖고 있는 광양제철고 봉사동아리 학생 20명이 뜻을 모아 운영하고 있다.

또 원활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도서관 기본 정보 교육과 동화구연 전문지도사에게 특별 교육을 받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특히 지금까지 총 190여 명의 어린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 도서관을 방문하는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주말에는 공연행사 보조와 장서 정리, 주변 환경정비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현주 중마도서관팀장은 “이번 활동이 단순히 형식적이고 시간 때우기가 아닌 학생들 스스로 봉사조직을 구성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점에서 그 의미가 뜻깊다”며, “아동들에게는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과 함께 도서관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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