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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철도, 대중교통정책 전문가’ 육성 해야
김동찬 의원, “명품 도시철도 건설과 광주미래의 녹색 대중교통 체계 확립” 제안
기사입력  2014/12/09 [10:0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김동찬 의원>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부의장(북구5)이 “12월1일 원안대로 건설하기로 결정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 2호선 건설과 관련한 그 동안의 사회적 갈등과 소모적 논쟁에서 벗어나, 광주 발전과 시민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라며 “그 출발은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자 중심의 명품 도시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온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동찬 의원은 8일 열린 광주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과 대구의 경우처럼 현재 운행 중인 도시철도 1호선의 운영상 문제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안정성과 편의성 등을 두루 갖춘 2호선을 건설할 수 있겠는지, 역세권 개발사업은 어떻게 할 것인지, 도시철도와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문화밸트를 어떻게 구상할 것인지, 도시철도갤러리, 야외음악당, 청소년쉼터 등등 뿐만 아니라 공무원 중에서 도시철도전문가와 대중교통정책전문가를 키우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서울의 경우 도시철도 전문위원제도가 있고 대구의 경우에도 외부에서 도시철도 전문가를 영입해서 운영 중에 있고 심지어 일본으로 연수를 보내서 선진 기술을 터득하게 할뿐더러 인사에 있어서도 특정 부서 요원으로 잦은 부서 이동보다는 5년 이상 심지어 10년 이상 근무하게 함으로써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서 도시철도운영에 기여하게 하는데, 우리 광주의 경우에는 그동안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전문가를 키우지 못한 것은 사실이며, 지금부터라도 내부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키워내야 한다” 고 지적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문제에 대해 김 부의장은 “도시철도 건설기관인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운영기관인 도시철도공사 간의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 했고, 현재 운행 중인 도시철도 1호선의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안정성과 편의성 등을 두루 갖춘 2호선 건설과 운영적자 최소화 방안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검토와 판단으로 현재 진행중인 2호선 1단계 기본설계 단계에서부터 이러한 내용을 적극 반영해야 하고,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저심도 방식의 건설방식에 대해서도 안전 확보 등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저심도 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 유관기관과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한, “동·서노선으로 운영되는 1호선과 확대순환노선의 2호선 건설은 광주의 대중교통체계를 도시철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2호선이 건설되면 1?2호선 도시철도를 간선 기능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지선 기능을 담당하도록 대중교통 수단간 간선?지선기능을 명확히 구분해서.도시철도-버스-마을버스간 연계 환승체계를 확립하고 더 나아가 자전거 이용편의를 증가시킨다면 녹색교통도시 광주에 걸맞은 명품 대중교통체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확신하며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광주의 대중교통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을 요구하는 뜻을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찬 부의장은 “대중교통 체계 확립을 통해 시민들은 쉽고 편리하게 또 신속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이동편의가 증진되고 이는 곧 도시철도와 버스의 승객 증가로 이어져 시민 편익은 높아지고 시 재정지원은 줄어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착실히 광주미래의 대중교통체계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를 거쳐 민주·인권도시 광주에 걸맞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종합적인 녹색대중교통 체계를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뉴스라인/조영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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