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대형마트 입점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정)가 제215회 임시회 기간 중인 2월 10일(화) 오전 10시에 2차 회의를 진행했다.
▲ 광주북구의회 '대형마트 입점저지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북구의회 의원 6명으로 구성된 ‘대형마트 입점저지와 지역상권을 지키기 위한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이 시작되었다.
지난 2014년 10월 지역상인들로 구성된 ‘북구 대형마트 입점저지 대책위원회’에서 북구의회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청원서가 제출되었고, 매곡동과 운암동의 대형마트와 신용동 롯데 빅마켓 등 북구에 3개의 대형마트가 입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북구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우리 지역의 중소상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다수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2014년 12월 23일 제 214회 제2차 정례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2월 4일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 이어 2월 10일 진행된 2차 회의에서는 북구 관내 3개 대형마트 관련부서의 현황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의원들은 북구 집행기관이 지역주민인 상인들의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특별위원회는 지역민을 위한 구정활동의 일환으로 대형마트 입점예정지의 현황을 파악하고 북구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현장방문과 대형마트 입점으로 인한 추가적 피해를 최소화시킬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계획 중이다.
지에스아이뉴스/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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