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오는 18일 저녁 7시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올해의 책 소리극 콘서트 ‘아몬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해의 책’ 독서 릴레이를 펼친 독서 클럽을 대상으로 올 한 해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독서 전문가와 전문 성우로 구성된 소리극단인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에서 올해의 책인 ‘아몬드’를 극화한 소리극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소리극은 일반적인 공연과 다르게 시각적 요소를 배제하고, 오로지 전문 성우의 생생한 목소리로만 극의 상황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듣는 이의 머릿속에서 그림을 그리듯이 극의 전개를 상상할 수 있어 독서와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문화공간 ‘하루’에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연에 대한 감상평을 나누고 음악 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됐다.
성재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아몬드’가 극적인 요소가 많고 감동적인 서사로 구성되어 있어 소리극에 적합한 작품이다”며, “이번 콘서트가 시민들이 책을 색다르게 접하고 낭독의 즐거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리극 콘서트 ‘아몬드’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중앙도서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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