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보건복지부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후속사업계획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시행된 1기 사업 결과와 2기 후속사업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센터장 안영근)가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국고보조금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남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기 사업으로 광주・전남 권역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활동, 24시간 365일 당직 전문의가 대기하는 응급진료와 조기재활치료 등의 전문질환센터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어 2기 후속사업에서는 기존 1기 사업을 유지하면서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한 주임상경로 개발 및 보급, 취약지 지원 등의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앞으로 매년 보건복지부의 평가를 받게 되며, 평가결과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 받게 된다.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받은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광주・전남 권역의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등 급성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전문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치료・재활・예방・관리와 관련 연구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심혈관센터・뇌혈관센터・심뇌재활센터・예방관리센터로 구성됐으며, 각 센터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 최고수준의 심뇌혈관질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 중간평가에서 1위를 기록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으며, 2013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종합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영근 센터장은 "지난 5년간 광주·전남 권역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활동, 24시간 응급진료 및 조기재활 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면서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앞으로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뉴스/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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