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전남 동부권 5개 시·군내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산림보호와 입산객의 안전을 위해 출입을 통제했던 순천시, 보성군 등 국유림내 19개 노선, 111㎞에 이르는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해 성묘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도는 목재운반이나 산불진화, 병해충방제 등 산림경영 및 보호 사업을 위해 만든 산림 내 도로로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으며 특히 낙석이 발생할 수 있어 임도를 이용하는 성묘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산불조심 기간이 시작되어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약용수종을 무단채취 하는 행위, 무단산림훼손 행위,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등 산림보호예방 단속을 적극적으로 실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묘객을 위한 임도개방 등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매일/이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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