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백운고가 해외 우호도시인 중국 샤먼시 교류학교와 추진한 청소년홈스테이 체험수기를 모은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체험수기집에는 학생들이 상호 방문교류에 따른 활동사진과 우호도시 샤먼시에 대한 소개, 추진과정, 학생 소감문 등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그동안 시는 청소년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우호도시 우의증진 일환으로 국제청소년홈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백운고 청소년 대표단 20명이 중국 샤먼시를 방문했으며, 하반기에는 샤먼시 청소년 대표단 20명이 광양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홈스테이 교류는 파트너 가정에 머물면서 전통문화 체험과 공동수업, 교류활동, 선진지 견학 등으로 실시됐다.
체험수기집을 제작한 백운고 학생은 “해외문화를 체험하고 세계적 사고를 가지게 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준 광양시와 학교측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참여학교를 더욱 늘리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광양시 청소년홈스테이 사업은 백운고를 포함해 광양제철초등학교, 광양중학교 등 6개교 197명이 참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외국청소년 유치 유공’으로 전국 1위를 수상한 데 기여하여 우수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내년에 홈스테이 완성도를 높이고 더 많은 학교와 학부모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국제 청소년홈스테이 페스티벌’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