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서새마을금고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전개해 모은 백미 90포(1800㎏)을 오는 11일 소외계층 및 경로당에 전달키로 했다.
여서새마을금고는 지난 1990년부터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해마다 추진해왔다.
여서새마을금고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25년 동안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1990년부터 지금까지 백미 1만5490㎏(775포), 장학금 5400여만원, 경로당 및 불우이웃돕기 4500여만원, 단체·기관 5800여만원 등 총 1억7700만원 상당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날 기탁받은 백미를 홀로사는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한부모가구, 경로당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백명선 이사장은 “문수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하고 더 많은 사랑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침신문/오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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