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올 겨울 극심한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수도시설 동파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 대책 수립에 나섰다.
해남군은 이번달부터 민원처리 상황반을 운영하고 긴급복구를 위한 4개반을 편성, 동파사고 발생시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 운영되는 상황반은 주민 민원 처리는 물론 대행업소 8개소와 연계해 상수도 급수 중단 등 문제 발생 시 즉시 출동해 복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한파예보 발열시 마을방송 시스템과 문자안내를 수시로 실시하고, 상습 동파지역에 대해서는 계량기 검침원을 활용해 동파 예방 조치 여부를 확인 점검 하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파예방을 위한 전단지 배부 등 주민 홍보활동에 전력하고 있다”며 “동파방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해남군의 지난해 수도시설 동파 피해발생은 총 252건으로 계량기 동파 153건을 비롯해 가정 내 내부수도관 결빙 89건, 관로 파열 10건이 발생한 바 있다. 해남군에는 광역배수지 6개소를 비롯해 지방상수도 2개소, 가정급수시설 1만8682개소 등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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