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장흥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2일 옛 장흥군보건소 자리에 새둥지를 틀고 개소식을 열었다.
장흥군은 2017년 7월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됨에 따라 같은해 11월 전남 최초로 치매안심센터를 임시개소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6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옛 보건소를 리모델링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된 장흥군치매안심센터는 연면적 770㎡ 규모로 1층은 치매안심센터, 2층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배치했다.
그동안 장흥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검진 2,900건을 실시하고, 1,159명의 환자를 등록·관리했다.
치매지도자 양성,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에서 시행되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앞으로 장흥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료비 지원, 치매예방 프로그램, 가족 자조모임, 실종예방사업과 치매인식개선 사업 등을 운영한다.
정종순 군수는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치매관리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전한 장흥군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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