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장흥군은 13일 군노인복지관에서 2018년 노인복지관에서 운영됐던 프로그램들을 대상으로 성과발표회 및 작품전시회가 열었다.
식전행사부터 흥겨웠다.신명나는 풍물가락을 시작으로 바리스타반에서 익힌 솜씨로 직접 내린 커피 시음회, 남성요리교실 샌드위치 시식회, 핸드마사지 체험과 스마트폰 사진 찍고 인화하기 및 즉석사진 찍기 등 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석자들에게 축제분위기를 전했다.
본 행사는 올해 운영된 27개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유공자표창, 축사에 이어 각종 프로그램에서 직접 배운 솜씨를 뽐내는 공연물 위주의 수강생 발표회가 진행됐다.
안무도 직접, 출연도 직접, 의상도 직접 꾸민 노인복지관 이용자들이 주인공인 무대였다.
또한 서예반과 수채화반 수강생들의 작품은 예술성을 한껏 자랑하며 복지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프로그램 운영 중 찍은 수강생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전시된 ‘깜짝 사진전시회’를 통해 지난 1년간 배움을 통해 얻은 성과물들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프로그램 성과발표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장흥 노인복지관은 노인들이 단순히 여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개발 및 사회참여를 위해 노인복지관을 찾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재능을 여러 사람 앞에서 선보이는 것만으로도 매우 뜻깊고 보람차다. 내년에는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해서 다른 프로그램으로 이 무대에 다시 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순 군수는 "한 해 동안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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