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장흥군이 송아지 설사병에 대한 5종 진단키트를 도입해 축산농가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단키트는 송아지 폐사의 가장 큰 원인인 설사병 병원체 감별진단용으로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 효과를 돕고 있다.
송아지는 태어난 후 10일 이내나 환절기 동안에 설사병 피해가 많다.
이는 병원체 감염이나 사육환경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증상은 탈수, 전해질 불균형, 산증, 영양소 부족, 장운동 항진, 체온저하 등이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설사병의 치료는 초기발견 및 치료가 핵심으로 알려져 잇다.
농장에서 송아지 설사 분변을 채취해 축산사업소에 진단을 의뢰하면 진단키트를 활용해 설사 원인을 파악해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진단키트를 활용하면 축산 현장에서 정확한 진단없이 항생제 오·남용에 따른 내성 문제와 과잉 치료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 진단키트를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해져 송아지 폐사 감소로 농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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