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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매의 눈 가진 ‘시민 감사관’ 공개 모집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접수…20명 선발, 구정참여 기회 확대 및 행정 투명성 강화 차원
기사입력  2015/02/11 [10:2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주민의 구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전문지식과 자질을 갖춘 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제3기 광주 남구 시민감사관’ 공개 모집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선발된 시민감사관은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30세 이상으로 남구에 2년 이상 거주(주민등록)하고 있으면서 구정에 관심이 많고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신고정신이 투철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문화와 환경, 건설, 보건, 복지 분야 전문가이거나 사회적으로 믿음과 덕망이 있고, 행정에 관해 식견이 풍부한 사람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시민감사관으로 선발된 이들은 주민생활 불편 및 불만사항에 관련한 내용과 공무원 관련 비위 및 부조리 등에 관한 사항, 여성발전과 성평등을 저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 제보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또 남구청에서 실시하는 감사에 참관할 수 있으며, 그밖에 구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건의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를 통해 신청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팩스(607-2205)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3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며, 전화 또는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지된다. 
남구 관계자는 “시민감사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큰 일조를 하고 있다”면서 “구정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 감사관 공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감사담당관실(☎607-2211)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깜/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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