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지역안전도 진단결과에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최상위 그룹인 “가”그룹에 선정됐다.
이번 진단은 지난해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학계, 업계 등 방재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진단반이 시군구별 재난발생 가능성과 재해저감을 위한 행정기관의 노력 등 5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재해취약 요소를 도출 개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이다.
평가결과 서구는 풍수해관련, 기관장 관심도, 13개 협업구축 및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담당자 스마트폰과 연계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 구축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안전도 진단결과는 5단계(가~마)의 그룹으로 구분되며, “가”그룹(상위5%)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진단결과는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체계적인 재난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며 “앞으로도 한발 앞선 재난안전관리로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2014 재난관리실태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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