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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 건축 자재 상습 절도범 검거
기사입력  2015/02/10 [17:0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양경찰서는 심야에 공사 현장을 돌며 자재를 훔친 이모씨(남, 44세)를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검거·구속하였다.

 

이씨는 ‘14년 12월 초순부터 같은 달 하순경까지 3회에 걸쳐 광양시 성황동 일대 공사현장 야적장에 적재해둔 철근 7톤, 안전간판 30장 등 1,200만원 상당의 건설 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주로 빌린 차량을 이용하여 직접 건설 자재를 차에 싣고 가는 방법으로 건설자재를 절취하였으나, 차량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고물상 주인에게 자신이 공사 책임자라고 속여 고물상 주인으로 하여금 건설 자재를 싣고 가도록 하는 방법을 쓰기도 하였다.

경찰은 이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공범을 추적하고 있으며, 이씨의 수법으로 볼 때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부분의 공사현장은 야간에 특별한 방범시설이 없어 고물상 주인이 이씨의 말만 듣고 아무런 제재 없이 건설 자재를 가져갈 수 있을 정도로 방비가 허술하므로 절도 예방을 위해 반드시 보호 장치나 식별 장치 등을 마련해야 한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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