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후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광주광역시민체육대회에 참석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북구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지난 23일~24일 빛고을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제36회 광주광역시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4일 빛고을체육관에서 5개 구 등 관계자 1천 5백여 명이 참석해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전진숙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또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 위해 광주 대표 에어로빅팀과 줄넘기 시범단의 시연 공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최근 광주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5개 구 가족센터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기쁜 행사를 즐겼다. 축구, 검도, 야구 3개 종목에서 주말을 맞아 시민체전을 즐기기 위해 참여한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화합 경기와 종목경기 등에서 고루 선전한 북구가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4연패를 달성했다. 광산구가 그 뒤를 이어 준우승을, 동구, 남구, 서구가 각각 3위~5위를 차지했다.
빛고을체육관에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한 포토존과 양궁체험부스가 운영됐고 시민체력증진센터에서는 건강관리부스, 협약병원과 한의원에서 의료지원 부스를 운영하여 큰호응을 얻었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동호인들과 다문화 가족들 모두가 어울리는시민체육대회가 시민체전으로 거듭나고 시민들이 화합하는 체육문화를 만들겠다.”라며 “광주시민들께 잠시나마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전갑수 체육회장은 평소 광주체육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님과 우승을 차지한 북구체육회 정희환 회장님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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