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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김화신 도의원, 민원 증가 속 공무원 심리적 안정 지원 정책 강화 촉구
전라남도 직원 심리상담 진료비 예산 삭감 지적
기사입력  2024/11/22 [17:55]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도의원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21일 열린 2024년도 제2회 자치행정국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전라남도 직원 심리상담 진료비 예산이 50% 삭감된 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공무원 복지 차원의 심리적 안정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화신 의원은 “악성 민원이 해마다 증가하며, 공무원 4명 중 1명이 심리상담을 받은 경험이 있을 정도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각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 심리상담 진료비를 50% 삭감한 것은 도민에게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공무원 복지 차원에서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심리상담 치료는 직원들의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며, “심리상담 프로그램 활용의 긍정적인 사례를 홍보하여 더 많은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담 이용 실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기보다는, 실적이 저조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종기 자치행정국장은 “현재 심리상담 이용 실적과 수요를 기반으로 예산을 감액했으나, 의원님 말씀처럼 공무원 복지를 위한 심리적 지원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 예산 편성 시 직원 복지와 심리적 안정에 더욱 신경 쓰고, 상담 참여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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