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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마을 이장
전남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 1구 이장 취약계층에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 쌀 400kg기탁
기사입력  2024/11/21 [17:16]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 1구 이장 취약계층에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 쌀 400kg기탁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지난 20일 전남 곡성군 오곡면에 거주하는 이기주 이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친환경 유기농 쌀400kg(100만원 상당)을 기탁하였다.

이기주 이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직접 살피고 있었으며‘청결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비롯한 마을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탁을 하면서 “우리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쌀은 오곡면 내 복지 담당 부서와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협조 아래 실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우선 전달될 예정이며,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탁이 지역 내 따뜻한 연대감을 형성하며, 아름다운 실천이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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