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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남일 도의원, 전남도 ‘지역자율방재단’ 지원 외면...지원 확대해야!!
타 봉사단체들과 비교해 ‘지역자율방재단’ 소집수당 현실화 필요
기사입력  2024/11/21 [15:3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11월 20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지역자율방재단’에 대한 전남도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이란'자연재해대책법'제66조에 근거한 각종 재난 예방과 대응 및 복구활동에 참여하는 민간자율방재조직을 말하며, 전남도에는 22개 시‧군에 6,794명이 단원으로 활동중에 있다.

전남도는 ‘지역자율방재단’ 소집수당 및 상해보험료 가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전체 예산의 30%인 2천 3백만 원을 본예산에 편성하고, 70%인 5천 3백만 원을 시‧군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손남일 의원은 “의용소방대와 지역자율방재단 모두 지역에 꼭 필요한 중요한 단체지만, 의용소방대원은 시간당 12,925원으로 최대 20시간에 25만 원의 소집수당을 받는 반면에, 지역자율방재단은 1년에 1인당 20,000원으로 한정되어 지원이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복잡‧다양해지는 재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내 고장을 잘 아는 주민들로 이루어진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단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타 봉사단체들과 비교분석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지역자율방재단 역할에 걸맞게 소집수당 등을 타 봉사단체 등과 종합적으로 비교‧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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