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광양수영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 수영 무료강습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어르신이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수영 무료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주일에 세 번 하루 30분 이상 운동인 ‘스포츠7330’ 실천을 통해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내고 있다.
강습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 수영을 하면서 아픈 곳이 많이 좋아져 활력 있는 삶을 되찾았다’, ‘참여한 주민들과 서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등 좋은 반응을 나타났다.
수업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9시, 10시, 오후 3시에 각각 1시간씩 진행되며,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을 수영장 이용료를 납부하고 입장하면 된다.
이 밖에도 유료 프로그램으로 남·녀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수영 외에 헬스, 에어로빅, 아쿠아로빅, 라인댄스, 바디펌프, 밸런스워킹 등이 운영되고 있다.
어르신 수영 무료강습을 진행하는 서미경 광양시체육회 강사는 “수영이 어르신들의 근력감소와 체력저하, 심혈관계, 호흡계 등의 질병 개선에 효과가 있다.”며, “수영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건강도 챙겨가기를 바란다.”라며 운동을 권했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이번 무료 수영강습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18,000여 명의 지역 어르신이 건강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물 정비와 청소를 위해 광양수영장은 매주 첫째주, 셋째주를 휴장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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