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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기습한파 대비 ‘한랭질환’ 발생 주의 당부
한파 취약 고령자,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특히 주의, 건강수칙 준수 요청
기사입력  2018/12/13 [11:44]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기습한파 대비 ‘한랭질환’ 발생 주의 당부
[KJA뉴스통신] 광양시보건소는 전국적인 한파 예보와 더불어 올 겨울에도 기습적인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한랭질환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전국 약 500개 병원 응급실로부터 한랭질환자를 신고 받아 집계한 결과 한랭질환자는 50대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랭질환은 오랫동안 추위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이나 동상, 손·발, 얼굴 등 몸의 일부가 얼어 헐은 현상인 동창 등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매년 12월부터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 한랭질환이 많고, 한랭질환자의 30%는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겨울철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내복·장갑·목도리·모자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는 등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고령자와 어린이, 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한편 광양시는 한파에 따른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도 2월까지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장송린 감영병관리팀장은 “술을 마시는 경우 일시적으로 신체에 열이 올라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만큼 한파 시에는 과음을 가급적 피하고 절주하도록 해야한다.”며,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으로 한랭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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