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용강도서관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의 방문이 잇따르는 등 도서관 견학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시작한 견학 프로그램 ‘즐거운 도서관 나들이’를 통해 총 38회에 걸쳐 총 680여 명의 어린이들이 용강도서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다양한 도서관 견학을 통해 유아들에게 조기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아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견학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낮 시간 동안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방학기간인 8월과 12월을 제외하고, 매주 수·금요일 오전에 진행됐다.
특히 도서관 이용방법, 동화구연 등 다양한 책놀이 활동 프로그램과 더불어 ‘마루의 즐거운 도서관’이라는 재미있는 동영상이 제공돼 어린이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강영화 용강도서관팀장은 “내년에도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어린이 견학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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