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웅 전남도의원, ‘전남친환경농수축산물유통센터’ 철저한 회계 관리 필요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21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전남친환경농수축산물유통센터에 대한 불성실한 회계 관리에 대해 질타했다.
전남친환경농수축산물유통센터는 서울에 소재하고 있으며 전남의 농수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4년 1월부터 민간 업체에 위탁하는 형식을 취해 운영 중이며, 2024년 도비 6억7천여만 원이 투입되었다.
이날 김주웅 의원은 전남친환경농수축산물유통센터의 회계 관리가 전무한 점을 지적하고, 운영 결산 및 감사 결과에 대한 보고 절차가 없었던 점을 질타하며 날카로운 행정감시 역량을 보였다.
김 의원은 “도민들의 혈세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중간 회계 자료가 없어 그간 예산이 적절히 사용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위탁 업무는 업체에 업무를 맡기는게 끝이 아니라 반드시 관리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라남도 사무의 민간 위탁 조례에 따라 사업별 결산서와 회계감사 등 소관 상임위원회와 소통하지 못하는 것 자체가 명백한 관리 부실이다.”고 질타했다.
더불어, 해당 회의에서 김 의원은 별도로 전남친환경농수축산물유통센터 회계 결과를 보고할 것을 주문하며 도민들의 혈세의 사용처를 밝히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질의를 마무리 했다.
한편, 지난 7월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주웅 의원은 농기계 종합보험 보장범위 확대를 촉구한 바 있으며, 농민들이 의견을 수렴하는 회의소 설립, 전통주 산업 발전 방안 마련 등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한 입법 및 정책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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