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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곤 전남도의원, 전남 지방소멸지역 교통약자 위한 대중교통 복지 대책 촉구
교통약자 현실, 지방과 수도권 간 교통 복지 격차 해소해야
기사입력  2024/11/20 [17:05]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송형곤 전남도의원, 전남 지방소멸지역 교통약자 위한 대중교통 복지 대책 촉구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11월 18일, 건설교통국 소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지방소멸지역의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복지 강화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전남 22개 시·군 중 16개 지역이 소멸 위기에 처해 있으며,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대중교통은 교통약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이동 수단”이라며 “수도권과 달리 지방 고령자들이 열악한 교통 환경 속에서도 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현실은 지역 간 교통 복지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외버스에 대한 복지 정책 부재를 지적하며, “관내 농어촌 버스에는 천원버스 정책이 적용되지만, 시외버스는 제외되어 있다”며 “형평성과 복지 차원에서 시외버스에도 천원버스를 도입함으로써, 교통 약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신규 버스 노선 홍보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주민들이 신규 노선 운행 개시에 대한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이용률이 저조한 경우가 많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중교통은 지역 주민, 특히 교통약자들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전남도가 교통 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유호규 건설교통국장은 “대중교통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시외버스 정책 역시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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