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상황실에서 개최된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간담회 사진 |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여수시가 올해 ‘노인역량활용(구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충의 효과를 거뒀다.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국정과제 중 하나로, 노인 인력을 채용하면 고용기관(업)에 국비 10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통해 참여 지자체로 승인받아 처음 시행하게 됐다.
지원 조건은 ▲60세 이상 근로자 채용 ▲월 60시간 및 5개월 이상 근무 ▲월평균 급여 76만 2천 원 ▲4대 보험 가입 등 노동관계법령을 준수한 근로계약 체결 등이다.
앞서 시는 관·과·소 및 읍면동 수요조사 및 자체 진단으로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11개 부서의 협조를 받아 각 부서에서 전액 시비로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자체사업 참여자 142명을 사업 대상자로 신청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일괄 검토 후 1인당 최대 170만 원을 여수시 세입세출외현금으로 지급했으며, 이에 따라 시는 지원금(국비) 2억 3천460만 원을 확충하게 됐다.
지원금은 내년도 예산에 포함돼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연계 전문교육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부서와 협업해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을 확대·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달 31일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23개 부서 관계자 26명을 대상으로 내년 사업 및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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