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가 올 한해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특별교부세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남구에서 건의한 노후 육교 보수와 교통사고 및 범죄 예방 사업 추진을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13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비는 백운동과 효천지구, 효덕동 육교 보수와 백운2동 1구역 안전한 골목 만들기, 월산동 및 방림2동, 송암동 주민센터 내진 성능 보강 공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로 남구청이 올 한해 중앙정부를 상대로 확보한 특별 교부세는 총 65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같은 기간 53억7,300만원에 비해 12억원 가량이 증가한 셈이다.
남구는 올 한해 정부 특별 교부세로 달뫼 달팽이 새뜰마을 조성 사업과 봉선2동 주민센터 신축, 양림학강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노후 육교 보수 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행정업무와 관한 편의를 제공해 왔다.
또 송하동 화방 배수로 및 광주천변 좌로 확장 구조물 정비, 재난 예경보 체계 구축 등의 사업도 추진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기도 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앙정부를 상대로 꾸준한 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해 우리 구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사업 예산 부족으로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주민 숙원사업 등을 정부 특별교부세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