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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연말연시 안전 음주문화 만들어요”
음주폐해예방 합동 캠페인…보건소‧중독관리센터 등 11개 기관 참여
기사입력  2024/11/19 [14:3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음주폐해예방 합동 캠페인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는 음주폐해 예방의 달(11월)을 맞아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안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2024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술을 따르지 않았다! 나의 생각을 따른다!’를 슬로건으로 시청을 이용하는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음주로 인한 신체·사회적 위험성을 알리고 절주 등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과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지원단, 동구·서구 중독관리센터, 광주금연지원센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암센터 등 지역사회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음주 위험 체질 알코올패치 테스트, 음주고글을 통해 가상음주 체험, 음주예방 관련 OX퀴즈, 금연상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건전한 음주문화 5가지 생활수칙인 ‘술자리는 되도록 피한다,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는다, 원샷을 하지 않는다, 폭탄주를 마시지 않는다, 음주 후 3일은 금주한다’ 등을 안내했다.

시민들이 무절제한 음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절주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8일간 음주폐해 예방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선착순 500명에게 모바일 기프트콘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진석 건강위생과장은 “연말연시 안전한 음주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캠페인과 걷기 챌린지가 건전한 절주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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