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만남 행사 ‘솔로둘로’가 진행된 회산백련지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남 무안군이 주최한 청춘남녀 만남 이벤트 ‘솔로둘로’ 가 높은 관심 속에 총 6쌍의 커플이 성사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6일과 17일 1박 2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당초 남녀 각각 1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56명의 남성 신청자와 24명의 여성 신청자가 몰리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군은 청춘남녀들의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추가 인원을 선발해 최종 남녀 각각 12명을 뽑았다.
참가자는 교사, 약사, 공무원, 기업 직원, 간호사 등 직업군이 다양해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과 만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행사는 무안군의 대표 관광지인 무안회산백련지에서 진행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백련 군락지이자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인 백련지를 알렸다.
또한, 회산백련지가 무안군의 대표 데이트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회산백련지만의 청정 자연이 주는 휴식과 힐링으로 행사 프로그램을 구성해 호응을 받았다.
김산 군수는 “이번 솔로둘로 만남 이벤트가 청춘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회산백련지와 같은 무안군의 아름다운 장소를 적극 활용해 더 많은 청춘이 무안군에서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지역 내 젊은 세대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인연을 만들어가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지역 사회의 인구 증가 정책과 청년 인구 유입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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