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3개소 모두 선정 |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공모사업에서 곡성농협(계속), 석곡농협(신규), 옥과농협(신규), 3개소가 모두 선정되어,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72개 시·군에서 사업장 122개소가 신청을 했고 90개소가 선정됐다.
이중 전남은 11개 시·군, 사업장 20개소를 신청하여 15개소 선정됐다.
곡성군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농촌인력의 필요성이 절실하여 8월부터 수요조사 및 농협 담당자와 간담회를 통해 근무조건, 숙소 문제 등 공모에 필요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라오스에서 온 계절근로자 30명을 초청하여, 187농가에 총 2,728명의 인력을 지원한 결과 농가 96%가 만족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모에 3개소 모두가 선정됨에 따라, 내년 3월 곡성농협, 옥과농협을 시작으로 5월에는 석곡농협이 계절근로자를 투입하여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군민들과 약속인 공약으로 지정할 만큼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3개 권역에 계절근로자 공급망이 구축되었고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를 많이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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