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 함평군이 자체수입‧지방교부세 감소 및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2025년도 본예산안 5,180억 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하며 본예산 5천억 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7% 증가한 규모이다.
함평군은 이번 국‧도비 확보 및 세수 확충 등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2025년 본예산안을 올해 대비 2.7% 증가한 일반회계 4,915억 원, 특별회계 265억 원 총 5,180억 원을 편성했다.
군은 취약계층의 복지 안전망 강화,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활력있는 지역경제, 함께하는 상생복지 등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 건설에 방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재원 배분 현황으로 ▲농림해양수산 1,379억원(26.6%) ▲ 사회복지 1,090억원(21.1%) ▲ 환경 584억원(11.3%) ▲ 산업‧중소기업에너지 325억원(6.3%) ▲ 문화 및 관광 303억원(5.9%) ▲ 일반공공행정 190억(3.7%) ▲ 국토 및 지역개발 186억(3.6%) ▲ 공공질서 및 안전 176억원(3.4%) ▲ 교통 및 물류 120억(2.3%) ▲ 보건 84억원(1.6%) ▲ 교육 44억원(0.9%) 순이다.
2025년 본예산 편성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지원 424억원 ▲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사업 259억원 ▲공익직불사업 253억원 ▲명암 축산특화 농공단지 조성 사업 98억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지원사업 44억원 ▲함평엑스포공원 관광인프라 사업 41억원 ▲내교‧기각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0억원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 35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30억 등을 편성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밀한 분석과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함평군에 필요한 현안 사업들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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