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고흥군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수원 메쎄에서 열린 ‘제11회 2024 케이팜 농업전문 박람회’에서 귀농어·귀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귀농어·귀촌인 창업 활성화 지원, 주택 융자 사업,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등 귀농어·귀촌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귀농어·귀촌 홍보부스뿐만 아니라,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 홍보부스를 함께 운영해, 미래 첨단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고흥의 농업 지원사업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농어촌 생활을 체험하고자 하는 도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고흥군은 현재 운영 중인 귀농어인의 집, 희망 둥지, 전남에서 살아보기 등 임시 거주시설 프로그램 설명했으며, 오는 20일부터 신청을 받는 ‘고흥스테이’프로그램을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남녀노소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귀농어·귀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귀농인 수 전남 1위, 100세 이상 장수 지역 전국 1위인 청정지역 고흥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귀농어·귀촌인과 청년 유입 활동을 통해 농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고흥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지역’에 최종 선정돼 기금 160억 원을 확보했으며, 청년 창업형 스마트 농수축산 밸리 조성과 전남형 만원 주택 부대 시설 지원 등 미래 전략 산업과 청년들의 정주여선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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