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전남도의원, 내부 행정도 부실했던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자문 대상에 대한 전문의견이 없는 자문의견서에 비판
기사입력  2024/11/18 [13:5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현숙의원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지난 5월 말에 개최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총괄 감독인 민간 자문관의 부실한 자문과 행정 처리가 도마위에 올랐다.

이에,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11월 12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부 행정도 부실했던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실태에 대해 지적했다.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총괄 감독을 민간 자문관으로 위촉하여 진행했으며, 민간 자문관은 인건비를 지급할 수 없어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등을 고려하여 자문 수당으로 지급했다.

박현숙 의원은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자문의견서를 보며 “자문의견서는 전문가가 자문 대상에 전문의견을 상세히 기록하는 문서이다”며 “2~5줄로 간단명료하게 작성되어 박람회 주제에 맞는 준비사항, 프로그램 구성 및 협의사항, 부스 배치 설정과 안전사고 대비 등과 같은 내용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성일자는 다르지만, 동일한 내용으로 작성된 의견서들이 있다”며 “일부 자문의견서의 서식 또한, 다르게 작성돼 한사람이 작성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의혹을 제시했다.

덧붙여, “이와 같은 자문의견서는 자문관이 자문 수당을 지급받기 위한 형식적인 문서에 불과하다”꼬집어 말하며 “교육기관에서 다시는 부실한 행정 처리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을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