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 친환경 벼 재배단지 천해들 주민들, 추수감사제 열고 수확의 기쁨 나눠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 학산면 천해들 벼 집적화단지의 사등·초안·천해 마을주민들이, 14일 마을회관에서 풍성한 수확을 기념하는 추수감사제를 개최했다.
130ha로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인 천해들 벼 집적화단지는, 2020년대에 들어 지역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곳으로 이름이 높다.
마을주민들은 사물놀이, 강강술래 등 문화 공연 등으로 수확의 기쁨을 즐겼다.
나아가 손 홀태 탈곡 체험, 희망 메시지 전달 등 전통 농경과 공동체문화를 전승하는 시간을 가지며 세대 간 화합과 내년 대풍을 기원했다.
조재철 천해마을 이장은 “올해는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수확량이 줄고, 벼 가격도 저조한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들의 소중한 전통과 문화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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