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장흥군이 ‘전남인구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남도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핵심 생산인구인 2040 젊은 세대의 유입과 자생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았으며, 2단계 심사를 거쳐 장흥군 포함 7개 시군이 선정됐다.
장흥군은 ‘우리마을 청년마케터 양성사업’란 주제로 이번 공모에 참가했다.
총사업비 2억6천만원이 들어가는 ‘우리마을 청년마케터 양성사업’은 한국형 농촌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농촌 고령화로 다양한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 생산자에게 소비자와 직접 거래가 가능한 온라인 쇼핑몰, 직거래 장터 개설 등의 유통창구를 알선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자는 판로확대에 따른 이윤창출, 소비자는 생산품 구입비용 절감, 청년은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생산자, 소비자, 청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도시청년 귀촌 등 인구증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인구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인구증가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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