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는 지역특화산업 분야인 소재·부품, 친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화 ‘레전드50+ 2.0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레전드(Region+End) 50+’는 지역특화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해 중소기업 매출을 국내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의미다.
전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특화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정책자금을 지원, 기술·사업화 등 3년간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레전드50+ 2.0사업은 올해 1월 1.0사업으로 이차전지 연관산업 분야 44개 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소재부품, 친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3개 분야를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국비 39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책자금(융자), 제조혁신, 수출지원, 기술보증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지역 미래먹거리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27일까지 전남도 혁신성장플랫폼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전남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소재·부품, 친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해당 산업 분야를 이끌 예비 선도기업이다. 사업 목적성, 참여 필요성, 목표 적절성 등 선정평가를 통해 30개 내외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사업 통합공고(12월예정) 절차에 따라 다양한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신청서 양식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과 혁신성장 플랫폼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남도 기반산업과와 전남테크노파크 성장거점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곽부영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신기술·신성장 분야 유망 중소기업이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