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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농도 초미세먼지 기관별 협조체계 강화
재난대응 모의훈련서 비상저감 조치 대응역량 등 점검
기사입력  2024/11/15 [16:00]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는 15일 도내 전역에서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 기관별 비상저감 조치 대응 역량과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 지침서’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서면훈련과 현장훈련이 함께 이뤄졌다.

서면훈련은 ▲석탄발전 상한제한 ▲재난문자 발송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및 관용차량 운행제한 등으로 진행됐다.

현장훈련은 ▲공공사업장·관급공사장 가동 단축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시스템 점검·과태료 미부과) ▲사업장 점검 ▲도로 청소 등으로 치러졌다.

특히 여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배출량 저감 추진사항 현장점검도 이뤄졌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실제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하는 제6차 미세먼지 관리제도 차질없이 준비해 도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사회재난에 해당돼 2019년부터 매년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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